대사증후군이란? 증상과 진단·치료_제주한국병원 내분비대사내과
본문
목차
· 대사증후군은 어떤 질환인가요?_정의
· 대사증후군은 왜 생기나요?_원인
· 대사증후군은 어떤 증상으로 나타나나요?_증상
· 대사증후군은 어떻게 검사하고 진단하나요?_검사 및 진단
· 대사증후군은 어떻게 치료하나요?_치료
· 대사증후군은 어떻게 예방, 관리해야 하나요?_예방
· 병원에 가야 하는 경우는 언제인가요?_병원진료가 필요한 경우
· 제주한국병원에서는 어떻게 치료하나요?_제주한국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진료 안내
· 대사증후군에 대해 자주 묻는 질문_FAQ
대사증후군은 어떤 질환인가요?_정의
대사증후군은 하나의 질병을 가리키는 말이 아닙니다. 복부비만, 혈압 상승, 공복혈당 상승, 중성지방 증가, 고밀도지단백질 콜레스테롤 감소와 같이 당뇨병과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을 높이는 여러 이상 소견이 한 사람에게 함께 나타난 상태입니다.
각각의 수치가 아직 고혈압이나 당뇨병으로 진단될 정도가 아니더라도 여러 위험요인이 겹치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커질 수 있습니다. 대사증후군이 지속되면 제2형 당뇨병, 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뿐 아니라 지방간, 만성 콩팥병,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등의 발생 위험도 높아집니다.
따라서 건강검진에서 혈압이나 혈당, 중성지방, 허리둘레 가운데 한 가지라도 기준치를 벗어났다면 나머지 위험요인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사증후군은 조기에 발견하고 생활습관과 동반 질환을 관리하면 당뇨병이나 심뇌혈관질환으로 진행될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
대사증후군은 왜 생기나요?_원인
대사증후군은 유전적 소인과 식습관, 운동량, 체중, 수면, 스트레스 등의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합니다. 이 가운데 중요한 원인으로는 복부비만과 인슐린 저항성이 꼽힙니다.
인슐린은 혈액 속 포도당이 근육이나 지방세포로 들어가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도록 돕는 호르몬입니다.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면 인슐린이 분비되어도 세포가 적절히 반응하지 못해 혈당이 높아지고, 이를 낮추기 위해 췌장은 더 많은 인슐린을 분비합니다.
이러한 상태가 이어지면 혈당뿐 아니라 혈압과 중성지방이 상승하고 복부에 지방이 쌓이는 등 여러 대사 이상이 함께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내장지방은 인슐린의 작용을 방해하고 혈관의 염증과 동맥경화를 촉진하는 물질을 분비하기 때문에 대사증후군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대사증후군 위험을 높이는 요인을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 과체중과 복부비만(체중은 정상 범위이더라도, 내장지방이 많거나 허리둘레가 굵은 경우)
· 운동 부족과 오래 앉아 있는 생활
· 과식, 야식, 정제 탄수화물과 포화지방이 많은 식사
· 잦은 음주와 흡연
· 만성적인 스트레스
· 수면 부족, 과도한 수면, 야간근무
· 고혈압·당뇨병·비만 등의 가족력
· 나이 증가와 폐경 후 호르몬 변화
· 지방간, 다낭성난소증후군, 수면무호흡증
대사증후군은 어떤 증상으로 나타나나요?_증상
대사증후군은 대부분 뚜렷한 증상이 없습니다. 특별히 아프거나 불편하지 않아 건강검진에서 혈압, 혈당, 중성지방 또는 허리둘레가 기준치를 벗어난 뒤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구성요소가 악화되거나 합병증이 발생하면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고혈당 지속 시 나타나는 갈증, 잦은 소변, 체중 감소
· 혈압이 크게 높아졌을 때 나타나는 두통이나 어지럼증
· 지방간과 관련된 피로감 또는 오른쪽 윗배 불편감
· 심혈관질환과 관련된 가슴 통증, 호흡곤란
· 수면무호흡증과 관련된 심한 코골이와 주간 졸림
증상이 없다는 이유로 안심하기보다는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위험 요인을 확인해야 합니다.
대사증후군은 어떻게 검사하고 진단하나요?_검사 및 진단
대사증후군은 허리둘레와 혈압을 측정하고, 공복 상태에서 혈당과 혈중 지질을 검사해 진단합니다. 일반적으로 다음 다섯 가지 항목 가운데 세 가지 이상에 해당하면 대사증후군으로 판단합니다.
진단 항목 기준
· 복부비만 허리둘레 남성 90cm 이상, 여성 85cm 이상
· 중성지방 상승 150mg/dL 이상 또는 관련 약물 복용 중
· HDL 콜레스테롤 감소 남성 40mg/dL 미만, 여성 50mg/dL 미만 또는 관련 약물 복용 중
· 혈압 상승 수축기혈압 130mmHg 이상 또는 이완기혈압 85mmHg 이상, 혹은 혈압약 복용 중
· 공복혈당 상승 100mg/dL 이상 또는 혈당조절약 복용 중
혈액검사를 받을 때는 의료진의 안내에 따라 8시간 이상 금식하는 것이 좋습니다. 검사 결과에 따라 당화혈색소, 간기능, 신장기능, 소변검사, 심전도, 경동맥초음파 등의 추가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허리둘레는 배꼽 위치만을 기준으로 재기보다 갈비뼈 가장 아래와 골반뼈 가장 위의 중간 지점을 확인하고, 숨을 편안하게 내쉰 상태에서 측정해야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대사증후군은 어떻게 치료하나요?_치료
대사증후군 치료의 목표는 혈압이나 혈당 수치만 낮추는 데 있지 않습니다. 복부비만과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고 당뇨병, 심근경색, 뇌졸중과 같은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체중과 허리둘레 관리
과체중이나 비만이 있다면 식사 조절과 운동을 통해 현재 체중의 5~10% 정도를 6개월에 걸쳐 감량하는 것을 목표로 할 수 있습니다. 체중을 3~5% 정도 줄이는 것만으로도 혈당과 중성지방, 혈압 및 인슐린 저항성이 개선되기 시작합니다.
급격하게 체중을 줄이기보다는 장기간 유지할 수 있는 식사량과 운동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2. 식사 관리
총 섭취 열량을 조절하면서 다음과 같은 식사 원칙을 지키는 것이 좋습니다.
· 흰쌀, 흰 밀가루, 설탕, 과자, 음료 등 정제 탄수화물 줄이기
· 현미, 잡곡, 채소, 콩류 등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품 섭취하기
· 튀김, 가공육, 지방이 많은 육류와 포화지방 줄이기
· 생선, 견과류, 두부 등 비교적 건강한 지방과 단백질 선택하기
· 국물, 젓갈, 가공식품 등 나트륨이 많은 음식 줄이기
· 야식과 폭식을 피하고 규칙적으로 식사하기
· 술과 당류가 많은 음료 제한하기
중요한 것은 특정 영양제나 건강기능식품만으로 대사증후군을 치료할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개인의 혈당, 신장기능, 간기능과 복용 약물을 고려해 식사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3. 규칙적인 운동
일주일에 150분 이상 중등도 유산소운동을 하고, 주 2회 이상 근력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빠르게 걷기, 자전거 타기, 수영 등이 대표적인 유산소운동입니다.
처음부터 무리하게 운동하기보다는 하루 10~30분 정도 걷기부터 시작해 시간과 강도를 늘리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심혈관질환이나 관절질환이 있거나 오랫동안 운동하지 않았다면 전문의와 상담한 후 운동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4. 요소별 원인 치료
생활습관을 충분히 개선했는데도 혈압, 혈당 또는 콜레스테롤이 목표 범위에 도달하지 않는다면 약물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당뇨병 전단계 및 당뇨병은 각각의 진료지침과 환자의 심혈관질환 위험도에 따라 치료합니다. 약을 복용한다고 해서 생활습관 관리가 불필요해지는 것은 아니며, 두 가지를 함께 시행해야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대사증후군은 어떻게 예방, 관리해야 하나요?_예방
대사증후군 예방과 관리에서 중요한 것은 일시적인 체중 감량이 아니라 건강한 생활습관을 지속하는 것입니다.
· 매일 앉아 있는 시간을 줄이고 자주 움직입니다.
· 일주일에 5일 이상 걷기나 유산소운동을 실천합니다.
· 체중과 허리둘레를 정기적으로 확인합니다.
· 채소와 통곡물의 비중을 늘리고 당류와 정제 탄수화물을 줄입니다.
· 금연을 실천하고, 과음을 피합니다.
· 일정한 시간에 잠자리에 들고 충분히 수면합니다.
· 명상, 산책, 취미 활동 등으로 스트레스를 관리합니다.
· 혈압, 공복혈당, 콜레스테롤 검사를 정기적으로 받습니다.
대사증후군은 생활습관과 밀접하지만 생활습관만의 문제로 보아서는 안 됩니다. 유전적 요인과 나이, 호르몬 변화, 동반 질환도 영향을 미치므로 위험 요인이 있다면 전문적인 평가가 필요합니다.
병원에 가야 하는 경우는 언제인가요?_병원 진료가 필요한 경우
다음에 해당한다면 내분비대사내과 등 관련 진료과에서 현재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건강검진에서 공복혈당, 혈압, 중성지방 또는 콜레스테롤 이상이 확인된 경우
· 허리둘레가 남성 90cm, 여성 85cm 이상인 경우
· 최근 체중이나 복부둘레가 빠르게 증가한 경우
· 비만과 함께 고혈압, 지방간 또는 당뇨병 전단계가 있는 경우
· 부모나 형제자매에게 당뇨병이나 심뇌혈관질환 가족력이 있는 경우
· 생활습관을 개선해도 혈당, 혈압 또는 콜레스테롤이 조절되지 않는 경우
· 심한 코골이, 수면 중 호흡 중단, 주간 졸림이 반복되는 경우
'건강검진에서 이상 소견이 확인되었지만 수치가 심하지는 않아서, 요즘 좀 살이 쪘지만 다이어트를 할 거라서, 가족력은 있지만 아직 젊어서' 등의 이유로 진료를 미루는 경우가 많은데요.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은 여러 위험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장기간 지속되면 심근경색, 뇌졸중 등 치명적인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미리 치료하고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혹 가슴이 조이거나 짓누르는 통증, 갑작스러운 호흡곤란, 한쪽 팔다리 마비, 얼굴 비대칭, 발음 이상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가능성이 있으므로 즉시 응급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제주한국병원에서는 어떻게 치료하나요?_제주한국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진료 안내
대사증후군은 혈당, 혈압, 콜레스테롤, 체중을 각각 따로 관리하기보다 환자의 전반적인 심뇌혈관질환 위험을 함께 평가해야 합니다.
제주한국병원 고혈압당뇨센터에서는 종합적인 진단과 평가가 가능한 다학제적 특성화센터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허리둘레 및 체중, 혈압, 공복혈당, 당화혈색소, 콜레스테롤 등의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대사증후군 여부와 동반 질환을 확인합니다.
검사 결과에 따라 식사와 운동, 체중 관리 방법을 안내하고 필요한 경우 혈당, 혈압, 이상지질혈증에 대한 약물치료를 시행합니다. 심혈관질환이나 신장질환 등의 위험이 확인되면 연관 진료과와 협력해 환자의 상태에 맞는 치료 계획을 수립합니다.
건강검진에서 여러 수치가 함께 높게 나왔거나 복부비만과 당뇨병 가족력이 있다면 전문의 상담을 통해 현재 위험도를 확인하고 꾸준한 관리 계획을 세워보시기 바랍니다.
대사증후군에 대해 자주 묻는 질문_FAQ
Q. 배가 나왔다고 모두 대사증후군인가요?
아닙니다. 복부비만은 대사증후군을 구성하는 다섯 가지 항목 중 하나입니다. 허리둘레가 기준치를 넘더라도 나머지 항목이 정상이라면 대사증후군으로 진단하지 않습니다. 다만 복부비만은 인슐린 저항성과 당뇨병 위험을 높일 수 있으므로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 검사를 함께 받는 것이 좋습니다.
Q. 정상 체중인 사람도 대사증후군이 생길 수 있나요?
그렇습니다. 체중이 정상이어도 내장지방이 많거나 운동량이 부족한 경우, 또는 당뇨병이나 고혈압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대사증후군이 생길 수 있습니다. 체중만 확인하지 말고 허리둘레와 혈압, 혈액검사 결과를 함께 살펴야 합니다.
Q. 대사증후군은 약을 먹어야 하나요?
모든 사람이 처음부터 약을 복용하는 것은 아닙니다. 우선 식사, 운동, 체중 감량, 금연과 절주 등 생활습관을 개선합니다. 그러나 혈압이나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거나 심뇌혈관질환 위험이 큰 경우에는 약물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약물 복용 여부는 검사 결과와 동반 질환을 고려해 전문의가 결정합니다.
Q. 소아청소년도 대사증후군이 생길 수 있나요?
소아청소년에게도 비만, 혈압 상승, 혈당 이상, 이상지질혈증이 함께 나타날 수 있습니다. 소아청소년기의 비만과 대사 이상은 성인기 당뇨병과 심혈관질환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체중이 빠르게 증가하거나 검진 결과에 이상이 있다면 소아청소년과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Q. 대사증후군은 완치할 수 있나요?
생활습관 개선과 적절한 치료로 체중, 허리둘레, 혈압, 혈당 및 콜레스테롤 수치가 좋아지면 대사증후군 진단 기준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다만 이전 생활습관으로 돌아가면 다시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검사와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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