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 증상과 원인·치료_제주한국병원 신경과
본문
목차
뇌졸중은 어떤 질환인가요?_정의
뇌졸중은 왜 생기나요?_원인
뇌졸중은 어떤 증상으로 나타나나요?_증상
뇌졸중은 어떻게 검사하고 진단하나요?_검사 및 진단
뇌졸중은 어떻게 치료하나요?_치료
뇌졸중은 어떻게 예방하나요?_예방
병원에 가야 하는 경우는 언제인가요?_병원진료가 필요한 경우
제주한국병원에서는 어떻게 진료하나요?_제주한국병원 신경과 진료 안내
뇌졸중에 대해 자주 묻는 질문_FAQ
뇌졸중은 어떤 질환인가요?_정의
뇌졸중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면서 뇌 조직이 손상되고, 그 부위가 담당하던 신체 기능에 갑작스러운 장애가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뇌혈관이 막히는 뇌경색과 뇌혈관이 터지는 뇌출혈을 모두 포함합니다.
뇌는 혈액을 통해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받습니다. 뇌혈류가 차단되면 짧은 시간에도 뇌세포가 손상될 수 있으며, 한 번 손상된 뇌세포는 회복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따라서 뇌졸중은 증상이 나타난 뒤 얼마나 빨리 병원에 도착해 검사와 치료를 받는지가 예후에 큰 영향을 미치는 응급질환입니다. 발생 형태에 따라 다음과 같이 구분합니다.
뇌경색: 혈전이나 동맥경화 등으로 뇌혈관이 막혀 뇌 조직에 혈액이 공급되지 않는 상태
뇌출혈: 뇌혈관이 파열되면서 뇌 안이나 뇌를 둘러싼 공간에 출혈이 발생한 상태
일과성 허혈 발작: 뇌혈류가 일시적으로 부족해 뇌졸중과 같은 증상이 나타났다가 회복되는 상태
뇌졸중 증상이 잠깐 나타나났다가 사라졌더라도 일과성 허혈 발작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안심해서는 안됩니다. 일과성 허혈 발작이 나타난 후 가까운 시일 안에 뇌경색이 발생할 위험이 매우 높아 급성 뇌졸중에 준한 신속한 검사와 치료가 필요합니다. 증상이 짧게 지속됐더라도 MRI에서 급성 뇌경색이 확인되면 뇌졸중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뇌졸중은 왜 생기나요?_원인
뇌졸중의 원인은 뇌경색과 뇌출혈에 따라 다릅니다.
1. 뇌경색의 원인
· 동맥경화와 혈전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흡연 등의 영향으로 뇌혈관이나 목의 경동맥에 동맥경화가 진행되면 혈관이 좁아질 수 있습니다. 좁아진 부위에 혈전이 생겨 혈관을 막거나, 혈전 일부가 떨어져 나가 다른 뇌혈관을 막으면서 뇌경색이 발생합니다.
· 심장성 색전증
심방세동과 같은 부정맥이나 심장판막질환이 있으면 심장 안에서 혈전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 혈전이 혈류를 따라 이동해 뇌혈관을 막으면 심장성 뇌경색이 발생합니다. 심방세동은 증상이 없거나 간헐적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어 장시간 심전도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 소혈관질환
오랫동안 조절되지 않은 고혈압이나 당뇨병은 뇌 조직 깊은 곳으로 혈액을 공급하는 작은 혈관을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이 혈관이 막혀 발생하는 비교적 작은 뇌경색을 열공성 뇌경색이라고 합니다.
이 밖에도 뇌혈관박리, 혈관염, 모야모야병, 혈액응고질환, 심한 저혈압 등이 뇌경색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2. 뇌출혈의 원인
· 뇌내출혈
뇌 조직 안의 혈관이 터지면서 피가 고이는 질환입니다. 가장 대표적인 원인은 고혈압입니다. 오랫동안 높은 압력을 받은 작은 뇌혈관은 벽이 약해져 파열될 수 있습니다.
· 거미막밑출혈
뇌동맥 일부가 꽈리처럼 부풀어 오른 뇌동맥류가 파열되면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갑자기 경험하는 극심한 두통과 구토, 의식 저하가 특징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뇌혈관기형, 모야모야병, 혈액응고장애, 항응고제 복용 등도 뇌출혈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뇌경색과 뇌출혈은 치료 방향이 전혀 다르므로 영상검사 없이 증상만으로 구분해서는 안 됩니다.
뇌졸중은 어떤 증상으로 나타나나요?_증상
뇌졸중 증상은 손상된 뇌의 위치와 범위에 따라 달라지지만, 대부분 갑자기 시작됩니다. 대표적인 뇌졸중 전조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한쪽 얼굴이 처지거나 입꼬리가 비뚤어짐
· 한쪽 팔이나 다리에 힘이 빠지거나 감각이 둔해짐
· 말이 어눌해지거나 적절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음
· 다른 사람의 말을 이해하기 어려워짐
· 한쪽 눈이 보이지 않거나 시야 일부가 가려짐
· 물체가 두 개로 보이는 복시
· 몸의 중심을 잡기 어렵고 한쪽으로 쓰러짐
· 갑작스러운 심한 어지럼증
·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극심한 두통
· 음식을 삼키기 어렵거나 자꾸 사레가 들림
· 갑자기 의식이 흐려지거나 경련이 발생함
얼굴, 팔, 말의 이상을 확인하는 다음의 FAST 원칙을 기억하면 뇌졸중 의심 증상을 알아차리는 데 도움이 됩니다.
· F(Face): 웃었을 때 한쪽 얼굴이 처지는지 확인합니다.
· A(Arm): 양팔을 앞으로 들었을 때 한쪽 팔이 내려가는지 확인합니다.
· S(Speech): 같은 문장을 따라 말할 때 발음이 어눌하거나 말이 나오지 않는지 확인합니다.
· T(Time): 한 항목이라도 이상하면 즉시 119에 연락합니다.
흔히 ‘뇌졸중 전조증상’이라고 표현하지만, 이러한 증상은 이미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면서 뇌졸중이 시작된 상태일 수 있습니다. 증상이 가볍거나 몇 분 만에 사라졌더라도 기다리지 말고 즉시 응급실을 방문해야 합니다.
뇌졸중은 어떻게 검사하고 진단하나요?_검사 및 진단
뇌졸중이 의심되면 증상이 처음 나타난 시각과 마지막으로 정상 상태였던 시각을 확인하고, 의식과 언어기능, 팔다리 근력, 감각, 시야, 균형감각 등을 평가합니다.
1. 뇌 CT
뇌 CT는 짧은 시간 안에 촬영할 수 있어 응급실에서 뇌출혈 여부를 빠르게 확인하는 데 활용됩니다. 조영제를 이용한 CT 혈관조영술을 시행하면 막히거나 좁아진 뇌혈관의 위치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뇌 MRI·MRA
뇌 MRI는 초기 뇌경색이나 크기가 작은 병변을 확인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MRA는 뇌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힌 부위, 뇌동맥류와 같은 혈관 이상을 평가하는 검사입니다.
3. 뇌혈관조영술
가느다란 도관을 혈관 안으로 넣어 조영제를 주입한 뒤 뇌혈관을 촬영합니다. 뇌혈관 협착, 동맥류, 혈관기형을 자세히 확인할 수 있으며, 혈전제거술이나 뇌동맥류 치료와 같은 혈관 내 시술 과정에서도 시행됩니다.
4. 원인을 확인하기 위한 검사
뇌졸중의 재발을 예방하려면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진 원인을 확인해야 합니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다음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 경동맥초음파
· 심전도와 장시간 심전도검사
· 심장초음파
· 혈당과 당화혈색소검사
· 콜레스테롤검사
· 혈액응고검사
· 신장기능 및 간기능검사
뇌졸중은 어떻게 치료하나요?_치료
뇌졸중 치료는 뇌경색인지 뇌출혈인지에 따라 달라집니다. 치료 가능한 시간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는 환자가 직접 운전하거나 외래 진료를 기다리지 말고 119를 통해 응급실로 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1. 급성 뇌경색 치료
정맥 내 혈전용해술
증상 발생 후 일반적으로 4시간 30분 이내 병원에 도착한 환자 중 치료 기준을 충족하는 경우, 혈전을 녹이는 약물을 정맥으로 투여할 수 있습니다. 모든 환자에게 투여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뇌출혈 여부, 증상 발생 시각, 혈압, 최근 수술이나 출혈 여부, 복용 약물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해 적용 여부를 결정합니다.
동맥 내 혈전제거술
큰 뇌혈관이 막힌 일부 환자는 혈관 안으로 도관을 넣어 혈전을 직접 제거하는 시술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빠르게 시행할수록 치료 효과가 높으며, 일부 환자는 CT나 MRI로 회복 가능한 뇌 조직이 확인되면 증상 발생 후 최대 24시간 이내에도 시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항혈전제 치료
뇌경색의 원인에 따라 아스피린과 같은 항혈소판제 또는 항응고제를 사용해 혈전 형성과 재발을 예방합니다. 심방세동으로 인한 뇌경색에는 항응고제가 필요할 수 있으며, 약의 종류와 투여 시기는 뇌경색 범위와 출혈 위험을 고려해 결정합니다.
2. 급성 뇌출혈 치료
뇌출혈은 출혈이 커지지 않도록 혈압과 뇌압을 조절하고, 항응고제를 복용 중인 경우 약효를 되돌리는 치료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출혈량이 많거나 의식이 악화되는 경우에는 고인 피를 제거하거나 상승한 뇌압을 낮추기 위한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뇌동맥류 파열로 인한 거미막밑출혈은 재출혈을 막기 위해 동맥류 결찰술이나 코일색전술 등의 치료를 고려합니다.
3. 재활치료와 재발 예방
급성기 상태가 안정되면 환자의 마비, 언어장애, 연하장애, 인지기능 저하 등을 평가해 재활치료를 시작합니다. 재활치료 시점과 강도는 뇌 손상 범위와 전신 상태에 따라 결정합니다.
이후에는 혈압·혈당·콜레스테롤 관리와 함께 항혈소판제 또는 항응고제 등 처방받은 약을 꾸준히 복용해야 합니다. 임의로 약을 중단하면 뇌졸중 재발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뇌졸중은 어떻게 예방하고 생활관리해야 하나요?_예방
뇌졸중은 한 번 발생하면 치명적인 질환으로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치료 뒤에도 다시 생길 수 있으므로 재발을 막는 관리 또한 중요합니다.
혈압 관리 : 고혈압은 뇌경색과 뇌출혈 모두의 주요 위험요인입니다. 혈압약을 처방받았다면 증상이 없더라도 꾸준히 복용하고, 가정혈압을 정기적으로 측정해야 합니다.
혈당과 콜레스테롤 관리 : 당뇨병과 이상지질혈증은 동맥경화를 촉진합니다. 정기적인 혈액검사를 받고 식사와 운동, 약물치료를 통해 혈당과 콜레스테롤을 관리해야 합니다.
심방세동 치료 : 심방세동이 있으면 심장 안에 혈전이 생겨 뇌혈관을 막을 수 있습니다. 항응고제를 처방받은 환자는 출혈이 걱정된다는 이유로 임의로 복용을 중단해서는 안 됩니다.
금연과 절주 : 흡연은 혈관 벽을 손상시키고 혈전 형성을 촉진합니다. 직접흡연뿐 아니라 간접흡연도 피해야 합니다. 과도한 음주는 혈압을 높이고 뇌출혈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음주량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식사와 운동 : 짜게 먹는 습관을 줄이고 채소, 과일, 통곡물, 콩류, 생선 등을 포함한 균형 잡힌 식사를 합니다. 환자의 건강 상태가 허용한다면 걷기와 같은 유산소운동을 규칙적으로 시행하고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이미 뇌졸중을 경험했다면 운동의 종류와 강도는 마비 정도, 심장 기능, 균형 능력을 고려해 의료진과 상의해야 합니다.
병원에 가야 하는 경우는 언제인가요?_병원 진료가 필요한 경우
다음 증상이 갑자기 나타나면 한 가지뿐이더라도 즉시 119에 연락해야 합니다.
· 한쪽 얼굴, 팔 또는 다리에 힘이 빠진 경우
· 말이 어눌하거나 상대방의 말을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
· 한쪽 눈이 보이지 않거나 물체가 두 개로 보이는 경우
· 갑자기 걷기 어렵고 중심을 잡지 못하는 경우
· 원인을 알 수 없는 극심한 두통이 발생한 경우
· 갑작스럽게 의식을 잃거나 경련한 경우
증상이 사라지는지 지켜보거나 자가용으로 이동하면 치료가 늦어질 수 있습니다. 환자에게 음식이나 물을 먹이면 연하장애로 인해 기도로 넘어갈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합니다.
뇌출혈일 가능성을 배제하지 못한 상태에서 아스피린이나 다른 약을 임의로 복용해서도 안 됩니다. 증상이 시작된 시각 또는 마지막으로 정상 상태였던 시각을 기억해 의료진에게 알려주는 것이 치료 결정에 도움이 됩니다.
제주한국병원에서는 어떻게 진료하나요?_제주한국병원 신경과 진료 안내
뇌졸중은 증상이 발생한 직후 신속하게 뇌경색과 뇌출혈을 구분하고, 뇌혈관 상태와 치료 가능성을 평가해야 합니다.
제주한국병원 뇌신경센터에서는 신경과 의료진의 신경학적 진찰과 함께 CT, MRI, MRA 등 뇌 영상검사를 통해 뇌졸중과 뇌혈관질환을 평가합니다.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뇌경색, 뇌출혈, 일과성 허혈 발작 여부와 원인을 확인하고 환자의 상태에 맞는 치료 및 재발 예방 계획을 수립합니다.
뇌졸중은 빠른 검사와 치료가 뇌 손상과 후유증을 줄이는 데 중요합니다. 제주한국병원은 신경과 의료진과 정밀 영상검사 장비를 바탕으로 뇌혈관질환의 진단부터 위험요인 및 재발 관리까지 체계적인 진료를 제공합니다.
뇌졸중에 대해 자주 묻는 질문_FAQ
Q. 뇌졸중 전조증상이 나타났다가 사라지면 괜찮은가요?
일과성 허혈 발작일 수 있으며, 가까운 시일 안에 뇌경색이 발생할 위험이 높습니다. 증상이 몇 분 만에 사라졌더라도 즉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Q. 뇌경색과 뇌출혈은 증상으로 구분할 수 있나요?
증상만으로 정확하게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두 질환 모두 편측 마비, 언어장애, 의식 저하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CT나 MRI 등의 영상검사가 필요합니다.
Q. 뇌졸중이 의심될 때 아스피린을 먹어도 되나요?
임의로 복용하면 안 됩니다. 뇌출혈 환자가 아스피린을 복용하면 출혈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영상검사를 통해 뇌출혈 여부를 확인한 뒤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약을 투여해야 합니다.
Q. 뇌졸중 골든타임이 지났다면 병원에 가지 않아도 되나요?
골든타임이 지났다고 생각되더라도 즉시 병원에 가야 합니다. 일부 뇌경색 환자는 영상검사 결과에 따라 늦은 시간에도 혈전제거술을 고려할 수 있으며, 추가적인 뇌 손상과 합병증을 막기 위한 급성기 치료가 필요합니다.
Q. 젊은 사람도 뇌졸중이 생길 수 있나요?
젊은 연령에서도 고혈압, 당뇨병, 비만, 흡연, 이상지질혈증, 심장질환이 있으면 뇌졸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뇌혈관박리, 모야모야병, 혈액응고질환 등도 젊은 환자의 뇌졸중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건강정보 감수 의료진 안내

제주한국병원 뇌신경센터 여민주 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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