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 원인과 증상, 치료_제주한국병원 심장내과
본문
목차
· 고혈압이란?_정의
· 고혈압은 왜 생기나요?_원인
· 고혈압 증상은 무엇인가요?_증상
· 고혈압은 어떻게 진단하나요?_검사 및 진단
· 고혈압 치료 목표는 어떻게 정하나요?_치료 목표
· 고혈압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_치료
· 고혈압 합병증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_합병증
· 고혈압 예방과 생활관리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_예방 및 생활관리
·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하는 경우는?_자가진단
고혈압이란?
고혈압은 혈관 벽에 가해지는 혈액의 압력이 정상 범위보다 지속적으로 높은 상태를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진료실에서 측정한 혈압이 수축기혈압 140mmHg 이상이거나 이완기혈압 90mmHg 이상이면 고혈압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혈압은 심장이 수축해 혈액을 내보낼 때의 압력인 수축기혈압과, 심장이 이완되어 혈액을 받아들일 때의 압력인 이완기혈압으로 나눕니다. 혈압은 활동량, 긴장, 수면, 식사, 카페인, 측정 자세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한 번의 측정만으로 판단하기보다 표준화된 방법으로 반복 측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혈압은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조절되지 않은 높은 혈압이 오래 지속되면 심장, 뇌, 콩팥, 눈, 말초혈관 등에 부담을 주고 심근경색, 뇌졸중, 만성콩팥병 같은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고혈압은 왜 생기나요?
고혈압은 유전적 요인과 생활습관, 나이, 동반 질환 등이 함께 작용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부분은 명확한 원인 질환이 확인되지 않는 본태성 고혈압이며, 일부는 특정 질환이나 약물에 의해 발생하는 이차성 고혈압입니다.
본태성 고혈압은 가족력이 있는 경우가 많고, 나이가 들수록 발생 위험이 높아집니다. 여기에 짜게 먹는 식습관, 체중 증가, 운동 부족, 과음, 흡연, 수면 부족 등이 겹치면 혈압이 더 쉽게 올라갈 수 있습니다.
고혈압의 주요 위험 요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가족 중 고혈압 환자가 있는 경우
· 나이 증가
· 비만 또는 복부비만
· 짜게 먹는 식습관
· 운동 부족
· 과도한 음주
· 흡연
·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 대사질환
· 수면무호흡증
· 만성콩팥병
· 일부 약물 복용
이차성 고혈압은 콩팥질환, 콩팥동맥협착, 원발성 알도스테론증, 갑상선질환, 쿠싱증후군, 크롬친화세포종, 수면무호흡증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젊은 나이에 고혈압이 발생했거나, 약을 복용해도 혈압 조절이 잘 되지 않거나, 갑자기 혈압이 높아진 경우에는 이차성 고혈압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고혈압 증상은 무엇인가요?
고혈압은 뚜렷한 증상이 없어 건강검진이나 다른 진료 중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으로 혈압을 측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부 환자는 두통, 어지러움, 가슴 두근거림, 피로감, 호흡곤란 등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증상만으로 고혈압을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두통이나 목덜미 뻣뻣함이 있다고 해서 항상 혈압 때문이라고 볼 수 없고, 반대로 혈압이 높아도 아무 증상이 없는 경우가 흔합니다.
고혈압이 오래 조절되지 않아 장기 손상이 진행되고 합병증이 동반됐을 때에는 다음과 같은 변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 가슴 통증 또는 호흡곤란
· 갑작스러운 한쪽 팔다리 힘 빠짐
· 말이 어눌해짐
· 심한 두통과 의식 변화
· 시야 흐림 또는 시력 저하
· 소변 이상, 부종
· 보행 시 다리 통증
이러한 증상은 심근경색, 뇌졸중 등의 심뇌혈관질환이나 콩팥 기능 저하와 관련될 수 있어 빠른 진료가 필요합니다.
고혈압은 어떻게 진단하나요?
고혈압 진단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정확한 혈압 측정입니다. 혈압은 측정 환경과 자세, 측정 전 활동, 카페인 섭취, 흡연 여부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표준화된 방법으로 여러 차례 측정해야 합니다.
혈압을 측정할 때는 조용한 환경에서 최소 5분 이상 안정을 취한 뒤, 등과 팔을 편안하게 지지하고 팔을 심장 높이에 둔 상태에서 측정합니다. 측정 전 30분 이내에는 카페인 섭취, 흡연, 격한 운동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진료실 혈압만으로는 정확한 평가가 어려운 경우가 있습니다. 병원에서는 혈압이 높지만 집에서는 정상인 경우를 백의 고혈압, 병원에서는 정상인데 일상생활에서는 높은 경우를 가면 고혈압이라고 합니다. 이런 경우 가정혈압이나 24시간 활동혈압 측정이 진단에 도움이 됩니다.
고혈압 진단과 합병증 평가를 위해 혈압 측정은 물론, 24시간 활동혈압 검사, 혈액검사, 소변검사, 신장기능검사, 혈당 및 지질검사
심전도검사 등을 실시할 수 있습니다. 필요한 경우 흉부 X-ray나 심장초음파 등을 실시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검사 결과를 종합해 고혈압의 정도나 위험성과 더불어, 심장, 뇌, 콩팥, 눈, 혈관 등 연관된 장기의 손상이 있는지 확인하고, 당뇨병이나 이상지질혈증 같은 동반 질환까지 함께 평가하여 치료 방향을 정하게 됩니다.
고혈압 치료 목표는 어떻게 정하나요?
고혈압 치료 목표는 환자의 나이, 동반 질환, 표적 장기 손상 여부, 심뇌혈관질환 위험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많은 고혈압 환자에서는 수축기혈압 140mmHg 미만, 이완기혈압 90mmHg 미만을 기본 목표로 합니다.
다만 당뇨병, 만성콩팥병, 심혈관질환, 뇌혈관질환, 단백뇨, 표적 장기 손상이 있는 경우에는 더 적극적인 조절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런 고위험 환자에서는 의료진 판단에 따라 수축기혈압 130mmHg 미만, 이완기혈압 80mmHg 미만을 목표로 고려할 수 있습니다.
혈압 목표는 낮을수록 무조건 좋은 것이 아니라, 환자의 전신 상태와 저혈압 위험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특히 고령 환자, 어지러움이나 낙상 위험이 있는 환자, 여러 약을 복용하는 환자는 개인별 목표 설정이 중요합니다.
고혈압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고혈압 치료는 생활습관 개선과 약물치료를 함께 고려합니다. 치료의 목적은 혈압 수치만 낮추는 것이 아니라, 심장·뇌·콩팥·혈관 손상을 예방하고 장기적인 심뇌혈관질환 위험을 낮추는 데 있습니다.
고혈압 전단계이거나 혈압이 경미하게 높은 경우에는 먼저 생활습관 개선을 적극적으로 시행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고혈압으로 진단되었거나, 심뇌혈관질환 위험이 높은 경우에는 생활요법과 함께 약물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고혈압 약물치료에는 주로, 안지오텐신 전환효소 억제제나 수용체 차단제, 칼슘통로차단제, 이뇨제, 베타차단제 등이 사용됩니다.
안지오텐신 전환효소 억제제와 안지오텐신 수용체 차단제는 혈관 수축과 체액 조절에 관여하는 호르몬계를 조절해 혈압을 낮추는 약제입니다. 당뇨병, 단백뇨, 만성콩팥병, 심부전이 동반된 환자에서 고려될 수 있습니다.
칼슘통로차단제는 혈관을 이완시켜 혈압을 낮추는 약제입니다. 노인 고혈압, 수축기혈압이 주로 높은 경우, 협심증이 있는 환자 등에서 사용될 수 있습니다.
이뇨제는 소변을 통해 나트륨과 수분 배출을 늘려 혈압을 낮춥니다. 부종이나 심부전이 동반된 경우 도움이 될 수 있으나, 전해질 이상 여부를 정기적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베타차단제는 심박수와 심장 수축력을 줄여 혈압을 낮추는 약제입니다. 협심증, 심근경색 후 상태, 심부전, 빠른 부정맥이 있는 환자에서 고려될 수 있습니다.
고혈압 약은 한 가지 약으로 조절되기도 하지만, 필요한 경우 두 가지 이상을 함께 복용할 수 있습니다. 혈압이 안정됐다고 임의로 약을 중단하면 다시 상승할 수 있으므로, 약물 조절은 반드시 의료진과 상의해야 합니다.
고혈압 합병증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
고혈압은 오래 조절되지 않으면 심장, 뇌, 콩팥, 눈, 말초혈관 등에 손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장기 손상은 증상이 늦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혈압 관리와 정기 검사가 중요합니다.
심장에서는 좌심실비대, 협심증, 심근경색, 심부전, 부정맥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혈압이 높으면 심장이 더 큰 힘으로 혈액을 내보내야 하므로 시간이 지나며 심장 근육이 두꺼워지고 기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뇌혈관에는 뇌졸중, 뇌출혈, 뇌경색, 혈관성 인지기능 저하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고혈압은 뇌혈관에 지속적인 부담을 주어 혈관이 막히거나 터질 위험을 높입니다.
콩팥에서는 단백뇨, 신장기능 저하, 만성콩팥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눈에서는 고혈압성 망막병증이 생겨 시야 흐림이나 시력 저하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말초혈관이 손상되면 걸을 때 다리가 아픈 말초동맥질환이 생길 수 있습니다.
고혈압 합병증은 예방이 중요합니다. 혈압을 꾸준히 조절하고, 혈당·콜레스테롤·체중·흡연 여부까지 함께 관리하면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고혈압 예방과 생활관리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고혈압 예방과 관리는 싱겁게 먹기, 체중 조절, 규칙적인 운동, 금연, 절주, 균형 잡힌 식사를 꾸준히 실천하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생활습관 개선은 혈압약을 복용 중인 환자에게도 중요합니다.
또한 염분 섭취를 줄이는 것도 필요합니다. 국물 음식, 젓갈, 장아찌, 가공식품, 인스턴트 식품은 나트륨 함량이 높을 수 있어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음식은 가능한 한 싱겁게 조리하고, 소금이나 간장을 추가로 넣는 습관을 줄여야 합니다.
체중이 증가하면 혈압이 올라가기 쉽고, 당뇨병이나 이상지질혈증이 함께 생길 가능성도 높아지므로, 적정 체중을 유지해야 합니다. 복부비만이 있는 경우 허리둘레 관리가 중요합니다.
운동은 빠르게 걷기, 자전거 타기, 수영 같은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주 5회 이상, 하루 30분 이상을 목표로 하되, 심장질환이나 관절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의료진과 상의해 운동 강도를 정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금연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흡연은 혈관을 손상시키고 심뇌혈관질환 위험을 높입니다. 음주는 혈압 상승과 관련될 수 있으므로 줄이는 것이 좋고, 혈압 조절이 잘 되지 않는 경우에는 금주를 고려해야 합니다.
식사는 채소, 과일, 통곡물, 생선, 저지방 유제품을 적절히 포함하고 포화지방, 튀김류, 가공식품, 단 음료 섭취를 줄이는 방향이 좋습니다. 대시(DASH) 식단처럼 혈압 관리에 도움이 되는 식사 패턴을 참고할 수 있습니다.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하는 경우는?
다음에 해당한다면 고혈압 검사 또는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 건강검진에서 혈압이 높게 나온 경우
· 집에서 잰 혈압이 반복적으로 높은 경우
· 수축기혈압 140mmHg 이상 또는 이완기혈압 90mmHg 이상이 반복되는 경우
· 두통, 어지러움, 가슴 두근거림, 호흡곤란이 반복되는 경우
·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만성콩팥병이 있는 경우
· 가족 중 고혈압이나 심뇌혈관질환 병력이 있는 경우
· 젊은 나이에 고혈압이 확인된 경우
· 약을 복용해도 혈압 조절이 잘 되지 않는 경우
· 갑자기 혈압이 크게 상승한 경우
· 흉통, 한쪽 팔다리 힘 빠짐, 말 어눌함, 시야 이상이 나타난 경우
특히 흉통, 호흡곤란, 심한 두통, 의식 변화, 편측 마비, 언어장애가 동반되면 응급 상황일 수 있으므로 즉시 진료가 필요합니다.
제주한국병원 고혈압 진료 안내
고혈압은 혈압 수치 뿐만 아니라, 고혈압이 심장, 뇌, 콩팥, 혈관 등 주요 장기에 끼친 영향을 함께 확인해야 하는 질환입니다.
제주한국병원 고혈압당뇨센터는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대사증후군 등의 만성질환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관리합니다. 경험이 풍부한 심장내과 전문의를 중심으로 혈압 측정, 혈액검사, 소변검사, 심전도 등 필요한 검사를 실시하고, 환자의 혈압 상태와 동반 위험요인을 꼼꼼하고 정확하게 확인하고 있습니다. 혈압 조절과 합병증 관리를 위한 체계적인 치료 계획을 수립해 드릴 뿐만 아니라, 합병증 발병 시 신장내과, 내분비대사내과 등 연관 진료과에 긴밀하게 연계하여 적절히 조치하고 있습니다.
건강검진에서 혈압이 높게 나왔거나, 혈압약 복용 중에도 조절이 잘 되지 않거나, 당뇨병·이상지질혈증이 함께 있다면 전문의 상담을 통해 현재 상태에 맞는 관리 계획을 세워보시기 바랍니다.
FAQ_자주 묻는 질문
Q. 고혈압은 어떤 질환인가요?
고혈압은 혈관 벽에 가해지는 혈액의 압력이 정상 범위보다 지속적으로 높은 상태입니다. 일반적으로 진료실 혈압이 수축기혈압 140mmHg 이상이거나 이완기혈압 90mmHg 이상이면 고혈압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Q. 고혈압은 증상이 있나요?
고혈압은 대부분 특별한 증상이 없습니다. 두통, 어지러움, 가슴 두근거림, 피로감이 나타날 수 있지만 이런 증상만으로 고혈압을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정기적인 혈압 측정이 중요합니다.
Q. 혈압이 매번 다르게 나오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혈압은 스트레스, 수면 상태, 운동, 식사, 카페인, 흡연, 측정 자세와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정확한 평가를 위해서는 편안한 상태에서 올바른 자세로 여러 번 측정해 평균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Q. 집에서 혈압을 재는 것도 필요한가요?
필요합니다. 병원에서는 혈압이 높지만 집에서는 정상인 백의 고혈압, 병원에서는 정상이지만 일상생활에서는 높은 가면 고혈압이 있을 수 있습니다. 가정혈압은 실제 생활 속 혈압 상태를 확인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Q. 고혈압약은 평생 먹어야 하나요?
고혈압은 장기 관리가 필요한 경우가 많아 약을 오래 복용하는 환자가 많습니다. 다만 체중 감량, 식습관 개선, 운동 등으로 혈압이 안정되면 의료진 판단에 따라 약을 줄일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임의로 중단해서는 안 됩니다.
Q. 고혈압은 생활습관만으로 조절할 수 있나요?
주의혈압이나 고혈압 전단계에서는 생활습관 개선이 혈압 관리에 큰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고혈압으로 진단되었거나 심뇌혈관질환 위험이 높은 경우에는 생활요법과 약물치료를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Q. 고혈압이 있으면 어떤 합병증이 생길 수 있나요?
고혈압이 오래 조절되지 않으면 심근경색, 협심증, 심부전, 뇌졸중, 만성콩팥병, 망막병증, 말초동맥질환 등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혈압 관리와 정기 검사를 통해 위험을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Q. 혈압이 갑자기 높게 나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한 번 높게 나왔다면 5분 이상 안정 후 다시 측정합니다. 반복해서 매우 높게 나오거나 흉통, 호흡곤란, 심한 두통, 의식 변화, 말 어눌함, 한쪽 팔다리 힘 빠짐이 동반되면 즉시 진료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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