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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치기 쉬운 당뇨합병증 당뇨발, 매일 발 살펴야_제주한국병원 관절척추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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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는 합병증이 무섭다는 말, 한번쯤 들어 보셨죠? 


가장 무서운 합병증 중 하나가 바로 '당뇨발'이라고 부르는 당뇨병성 족부 궤양입니다. 한 번 발병하면 잘 낫지 않을 뿐만 아니라, 심하게는 절단에까지 이를 수 있고, 그렇지 않더라도 신체 활동의 자유가 제한되면서 전체적인 건강 상태가 나빠지기가 쉽기 때문인데요.


당뇨발 예방의 중요성을, 제주한국병원 관절척추센터에서 자세히 알려 드리겠습니다. 


당뇨발의 시작, 작은 상처에서부터 

발톱을 너무 짧게 깎아 발톱이 살을 파고 들어서, 새 신발을 신었다가 뒷꿈치가 쓸려서, 맨발에 슬리퍼를 신었다가 상처가 나서... 건강한 사람이라면 며칠이면 나을 상처가, 당뇨병 환자에게는 좀처럼 낫지 않는 궤양부터 감염으로 인한 절단까지 이어지는 원인이 됩니다. 


당뇨병을 오래 앓은 경우 신경이 손상되어 둔감해지는 '당뇨병성 신경병증'이 동반된 경우가 많아, 발에 상처가 나도 통증을 잘 느끼지 못하고 상처를 방치하게 됩니다. 또한 대부분의 환자들이 다리와 발의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한 하지 혈액순환 부전을 함께 겪고 있습니다. 혈액 순환이 잘 되지 않으면, 상처 회복에 필요한 영양분과 산소가 잘 공급되지 않아 회복이 더딥니다. 또한 당뇨병 환자는 면역력도 건강한 사람에 비해 떨어져 있으므로 감염에도 취약합니다. 상처가 잘 낫지 않고 감염이 반복되면서 궤양으로 진행되고, 심하면 뼈까지 감염이 번지거나 조직이 괴사해 결국 절단까지 필요해지는 것입니다.


감염이 전신으로 퍼지면 패혈증 위험도 있어, 예방 및 조기에 적극적인 대처가 매우 중합니다. 


암만큼 무서운 당뇨발의 예후 

국내 당뇨 환자의 15~25%가 평생 한 번은 당뇨발을 경험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당뇨발 궤양이 한 번 생기면 약 50%에서 위험한 감염이 진행되고, 그 중 20%가 절단 수술을 받게 됩니다. 더욱 무서운 것은 당뇨발로 인해 절단을 진행하는 경우 5년 이내 사망률이 약 24.6%에 달한다는 점입니다. 이는 암의 사망률과 유사한 수준입니다. 당뇨병 환자들이 비교적 흔하게 마주하면서도, 매우 치명적인 위험이 바로 당뇨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절단 자체가 생명을 위협한다기 보다, 당뇨발 궤양이 발병한 이후로 신체 활동의 자유가 현저히 저하되면서 동반된 심혈관 질환 등 전신 합병증이 함께 악화되는 것이 위험합니다. 당뇨발 궤양이 있으면 발에 체중을 실어 걷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보행에 제한이 생깁니다. 이 때문에 활동량이 줄어들면 전신 컨디션이 저하되고, 이는 다시 당뇨 수치 악화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초래합니다. 


당뇨발 예방을 위해서는? 

우선 당뇨를 잘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내분비대사내과 전문의의 진료를 주기적으로 받고, 필요하다면 적극적으로 약물 치료를 실시하며 생활 습관 관리에 있어서도 도움을 얻도록 합니다. 의외에 아래의 예방법을 실천하시기 바랍니다.


▶ 매일 발을 살피는 습관 들이기

 체온 정도의 미지근한 물로 발을 깨끗이 씻고, 물기가 남지 않도록 부드러운 수건으로 닦고 완전히 건조하기. 

▶ 양말은 부드러운 소재에 땀은 잘 흡수하고 통풍이 잘되는 재질로, 발목을 조이지 않는 제품 선택하기 

▶ 신발은 발가락 공간에 여유가 있고, 밑창이 유연하면서 통풍이 잘 되는 것 선택하기. (슬리퍼, 샌들, 딱딱한 구두 등 피해야) 

▶ 발에 붉은 자국, 물집, 작은 상처가 있다면 주의 깊게 살피고 치료 받기 


작은 상처도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상처를 가까운 병원에서 2주 정도 치료를 받았음에도 호전되지 않거나 오히려 악화한다면 반드시 당뇨발 치료가 가능한 의료진을 찾아야 합니다. 


제주한국병원은 고혈압당뇨센터에서 내분비대사내과, 신장내과, 심장내과 등의 전문의가 당뇨 및 당뇨 합병증을 체계적으로 치료하고 있으며, 당뇨발 등의 합병증은 관절척추센터 족부 정형외과 전문의 협진을 통해 수준 높은 진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당뇨 환자의 발에 난 모든 상처는 아무리 작고 가벼운 상처이더라도 '당뇨발'의 시작이 될 수 있습니다. 상처가 잘 안 낫는다면 망설이지 말고 제주 당뇨발병원에서 치료를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 강현성 과장(정형외과 전문의)


진료과 : 관절척추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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