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풍에 좋은 음식은 없다? 통풍증상부터 치료, 관리까지 OX 퀴즈로 확인해요!_제주한국병원 류마티스내과
본문
우리나라 통풍 환자가 최근 10년 새
1.7배나 늘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하지만 여전히
통풍에 대한 잘못된 인식이 많은데요.

제주한국병원 관절척추센터
노정원 과장님(류마티스내과 전문의)과 함께
통풍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O.X 퀴즈로 알아 볼까요?
Q1. 통풍은 남성의 병이다?

통풍 하면 체구가 좋은 중년 남성의
이미지가 떠오르는데요!
과연 일반적인 인식대로 통풍이
남성에게만 발생하는 질환일까요?

A. △
정답은 O도, X도 아닌 △입니다! 물론 남성에서 발생 위험이 훨씬 높으며 통풍 환자의 약 90% 이상이 남성이기는 합니다. 남성호르몬이 신장에서 통풍의 원인인 요산의 재흡수를 촉진 시켜서, 배출되는 것을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반면 여성호르몬은 요산 배출을 높이기 때문에 여성에게는 통풍이 매우 드물게 나타납니다. 그러나 여성도 아예 걸리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특히 여성호르몬이 감소하는 폐경기에 접어들면 통풍 발병 위험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Q2. 통풍증상은 발부터 생긴다?

바람만 스쳐도 아프다고 하는 통풍!
통풍증상이 가장 처음 나타나는 부위가
'발'이 맞을까요?

A. ○
이 문제는 쉽게 답을 맞추신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요. 실제로 통풍증상은 처음에 대개 발에서 시작합니다. 엄지발가락에서 통풍 최초 발작이 일어나는 경우가 55.9%에 달합니다. 통풍의 원인이 되는 혈액 속 요산이 대체로 엄지발가락부터 쌓이기 때문인데요. 점차 발등과 발목, 뒤꿈치 등으로 이동하면서 발 전체가 붓고 열감이 느껴집니다.
물론 무릎 관절에서 처음 발병하는 경우도 10명 중 1명 꼴이고, 다른 관절에서 발병하는 경우도 드물지만 존재합니다. 따라서 발이나 기타 관절이 갑자기 붓고 심하게 아프면서 아픈 부위를 만지면 열감이 느껴진다거나, 통증 부위에 붉게 발적이 보인다면 통풍증상을 의심하고 병원에 내원해야 합니다. 처음에는 한 부위에서 시작되지만 치료를 받지 않아 만성화되면 몸 곳곳에 요산 결절이 나타나면서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Q3. 통풍 약은 일단 먹기 시작하면
평생 먹어야 한다?

고혈압이나 당뇨병 같은 경우
평생 관리가 필요한 질환이다보니
평생 약물을 복용해야 한다는
인식이 있는데요.
그렇다면 통풍은 어떨까요?

A. ×
정답은 X입니다. 다른 질환과 마찬가지로 통풍 약물 치료 역시 요산 수치와 통증 여부 등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급성 통풍 발작이 나타난 상황이라면 극심한 통증과 염증을 신속하게 가라앉히기 위한 치료를 하게 되고, 2회 이상 급성 통풍 발작을 경험했거나 만성 결절성 통풍으로 진행된 경우라면 요산강하제 등 요산 수치를 낮추는 약물 치료를 고려하게 됩니다.
약물치료의 경과에 따라 약 복용을 중단하거나, 용량 조절, 성분 변경 등을 결정할 수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급성통풍 발작이 가라앉았다고 하여 임의로 치료를 중단해서는 안되며, 류마티스내과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치료 계획을 수립하고 생활 습관을 개선하며 꾸준히 관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Q4. 통풍에 금주는 필수다?

금연은 꼭 해야 하는 것으로 여기지만
음주는 과하지 않은 선에서
적당하게 즐기면 괜찮다는 인식이 있죠.
정말로 통풍 환자에게
금주가 필수일까요?

A. O
애주가 여러분께는 안타까운 사실이지만 정답은 O입니다. 알코올은 통풍의 발생과 연관이 깊습니다. 요산 생성을 높이고 배설은 감소시켜 고요산혈증을 일으키기 때문인데요. 따라서 모든 통풍환자에게 금주가 권고됩니다.
맥주가 특히 많은 양의 퓨린을 포함하고 있지만, 다른 종류의 술도 고요산혈증과 통풍 발생 위험을 높이는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맥주 뿐만 아니라 모든 종류의 술을 제한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Q5. 식단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

당뇨병이나 신장 질환은
식단 관리가 매우 중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장기적으로 통풍의 위험성을 높이는
혈중 요산 농도 역시 섭취하는 음식이
좌우하는 것일까요?

A. X
일반적으로 알려진 사실과 다르게 음식은 사실 혈중 요산에 그렇게 큰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따라서 정답은 X! 극도로 절제된 무퓨린 식사를 하더라도 혈중 요산이 감소되는 정도는 1mg/dl 정도입니다. 더욱이 퓨린을 배제한 식사는 맛이 없어서 유지가 매우 어렵습니다.
통풍에 좋은 음식을 먹는 것 또는 좋지 않은 음식을 피하는 것보다 규칙적인 운동과 균형잡힌 건강한 식단이 중요한데요. 과체중도 통풍과 연관이 깊으므로 정상 체중으로 조절하는 것이 필요하고요. 그러나 만약 약물치료로도 혈중 요산수치가 잘 떨어지지 않거나, 관절염이 자꾸 재발한다면 간이나 염통 같은 내장류, 육류, 어패류, 등푸른 생선류 등 퓨린이 매우 많이 들어 있는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쉬운 듯 하면서도 어려운
통풍 O. X 퀴즈!
모두 정답을 맞추셨나요?
통증은 단순히 통증이 심한 병,
정도로 알려져 있지만
오랜 시간 통풍을 앓게 되면
전신에 결절이 생겨
극심한 통증이 발생하고
관절이 손상, 변형되는 것은 물론
신장질환, 고혈압, 고지혈증,
동맥경화 등의 합병증까지
동반되기도 합니다.
통풍에 대해
경각심을 갖고
류마티스내과 전문의와 함께
관리하시기 바랍니다!

노정원 과장
진료과 : 류마티스내과
https://www.hankookhospital.co.kr/sub/sub_2/sub_1-5.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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