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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워지는 날씨에 주의해야 할 식중독 제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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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댓글 0 조회 1,054 작성일 2025-05-27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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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라는 계절과 어울리지 않게 20도 안팎의 기온이 이어지며 이미 초여름의 날씨를 보이고 있다.

겨울철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장염이 흔한 것처럼 기온이 오르는 봄, 여름철에는

대게 세균 감염에 의한 식중독이 많이 발생해 주의가 필요하다.


주로 포도상구균, 살모넬라균, 비브리오균 등이 문제를 많이 일으키는데

대부분은 설사나 구토, 발열 같은 증상이 나타나다가 곧 좋아진다.

하지만 어린아이들은 잦은 설사가 탈수 현장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


식중독의 원인균이 대부분 열에 약해서 충분히 가열을 하면 죽기는 하지만 열에 강한 균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포도상구균은 최소 80도 이상에서 30분은 끓여야 사멸한다.

또 포도상구균이 만들어내는 독소는 100도 이상으로 가열해도 파괴되지 않는다.

비브리오균 같은 경우 세균 단 한 마리만 있어도 4시간 만에 100만마리 이상으로 증식할 수 있다.


먹고 남은 음식이나 실온에 두었던 음식은 고열로 다시 조리해도 안전하지 않을 수 있으니 버리는 것이 안전하다.

'잠깐이면 괜찮겠지'하고 방심하면 위험할 수 있다.


음식은 냉장 보관하고 충분히 가열해서 먹어야 한다.

식사를 하기 전, 화장실을 다녀온 후에는 손을 깨끗이 잘 씻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아이들 간식으로 치즈, 요구르트, 우유 등의 유제품이 상하지 않도록 잘 관리해야 한다.

아이가 어리다면 날 음식, 익히지 않은 음식은 피하는 것이 안전하다.


증상이 의심될 때 우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게 해 줘야 한다.

물에 설탕이나 소금을 조금 타서 마시게 하거나, 이온음료를 마시게 해 탈수 증상이 오지 않도록 해야 한다.

아이를 잘 지켜보다가 이틀 이상 묽은 변을 보거나 소변량이 줄거나,

열이 38도 이상 난다거나 한다면 바로 병원으로 오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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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한국병원 소아청소년과 이제선 과장

2025. 05. 13. <제민일보>

[건강이야기] 더워지는 날씨에 주의해야 할 식중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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