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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전이 될 수 있는 용혈성요독증후군_제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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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댓글 0 조회 2,155 작성일 2025-01-22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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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 기능을 잃게 만드는 심각한 합병증 중에 용혈성요독증후군이라는 질환이 있다.

이 질환은 미국의 어린이들이 대장균에 어욤된 덜 익은 패티가 들어있던 햄버거를 먹은 후

집단으로 이 병에 걸리며 햄버거병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린다.


용혈성요독증후군은 모든 대장균 감염으로 발생하지는 않으며 장출혈성 대장균이 대표적인 원인균으로 알려져 있다.

이 밖에 이질균, 살모넬라균도 원인이 될 수 있다.


증상으로 원인이 되는 음식을 섭취한 뒤 설사나 혈변이 발생하고 점차 발열이나 구토 등의 장염 증상이 동반된다.

빈혈로 인해 어지러움을 느낄 수 있고 신부전으로 진행한다면 소변량의 감도와 몸이 붓는 부종이 발생한다.


용혈성요독증후군의 진단은 혈액 검사를 통해 용혈성 빈혈, 혈소판 감소, 신장 기능 이상을 확인하고,

소변 검사를 통해 단백뇨 및 혈뇨를 확인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용혈성 빈혈, 혈소판 감소, 신장 기능 저하의

세 가지 증상이 관찰되면 용혈성요독증후군 감별이 필요하다.


용혈성요독증후군의 치료에서 유의해야 할 점은 세균을 빨리 제거하기 위해 항생제 사용 시,

세균이 사멸하면서 세균 속 독소가 퍼져 오히려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는 점이다.

출혈의 위험성을 증가시키는 항응고제, 항혈소판제, 섬유소 용해제 등의 사용도 제한된다.

신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어 수분과 전해질, 산-염기 이상을 교정하고 혈압을 조절한다.

신부전의 악화나 심한 빈혈에 따라 투석과 수혈이 필요할 수 있다.


용혈성요독증후군은 대부분 합병증을 관리하고 적절한 치료를 시행하면 예후가 양호하다.

하지만 일부 환자는 신부전이 회복되지 않고 영구적 손상을 받아 만성 콩팥병으로 진행될 수 있다.

수십년 후 단백뇨, 고혈압, 신장 기능 저하가 나타날 수 있어 장기간 추적 관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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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한국병원 신장내과 고아라 과장

2025. 1. 14. <제민일보>

[건강이야기] 신부전 될 수 있는 용혈성요독증후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