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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의 족부 합병증, 당뇨발 제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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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댓글 0 조회 1,243 작성일 2026-01-13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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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발은 당뇨병 환자에게 발생하는 족부 합병증이다.

족부의 구조적 변형과 궤양, 감염을 초래하며 심한 경우 절단에 이를 수 있다.


당뇨병성 신경병증은 족부의 감각 저하를 유발해 환자가 외상이나 압력 손상을 인지하지 못하게 만든다.

이로 인해 반복적인 미세 외상이 축적되고, 샤르코 관절병증(Charcot arthropathy)과 같은 심각한 골관절 변형이 발생할 수 있다.

샤르코 관절병증은 족궁 붕괴와 함께 골절, 탈구가 진행돼 족부 형태가 크게 변형되는 질환으로 조기 발견과 적절한 고정이 필수적이다.


정형외과 치료는 예방과 보존적 치료를 우선으로 한다.

적절한 신발 착용과 족부 압력 분산을 위해 맞춤 깔창 제작, 정기적인 족부 검진이 필요하다.

궤양이 발생한 경우 감염 조절과 함께 압력 제거를 위한 전접촉 깁스나 보조기 착용이 필요하다.


수술적 치료는 보존적 치료에 반응이 없거나 구조적 변형이 심한 경우 고려된다.

혈관 상태 평가가 선행돼야 하며 MRI 검사 등을 통해 정확한 진단 후 환자 상태에 따라 적절한 치료술이 고려돼야 한다.

심한 감염의 경우 절단술도 고려되며 가능한 한 기능적 족부 보존을 목표로 한다.


혈관 상태 평가 또한 중요하다.

말초동맥질환이 동반된 경우 창상 치유가 지연되고 감염 위험이 증가한다.

발목상완지수 검사와 혈관 조영술을 통해 혈류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시 재개통술을 선행해야 수술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


당뇨발은 심장내과, 내분비대사내과, 신장내과, 혈관외과 등 다학제적 접근이 필수적이다.

정형외과 의사는 족부 구조의 안정성 확보와 기능 보존의 핵심적 역할을 담당한다.

특히 환자의 혈당 조절과 함께 정기적인 족부 관찰 및 관리가 병행돼야 하며

환자 교육을 통한 예방이 가장 효과적인 치료임을 강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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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한국병원 정형외과 강현성 과장

2026. 1. 13 <제민일보>

[건강이야기] 당뇨병의 족부 합병증, 당뇨발